고흥군,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통제소 운영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1. 11. 2.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흥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소 운영에 들어가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 금산면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미역포자 이식 작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주민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장례식장을 고리로 하는 또 다른 감염경로가 확인됐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고흥 금산면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 2명과 이용자 15명을 비롯해 미역포자 이식 작업장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흥 코로나19 검사 통제소.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소 운영에 들어가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 금산면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미역포자 이식 작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주민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장례식장을 고리로 하는 또 다른 감염경로가 확인됐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고흥 금산면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 2명과 이용자 15명을 비롯해 미역포자 이식 작업장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금산면민 전수조사과정에서 8명이 확진돼 1일 하루 동안 고흥 금산면에서는 27명이 확진돼 지난달 29일 2명, 30일 21명, 31일 13명 등 나흘새에 총 63명이 확진됐다.

특히 금산면민 전수조사과정에서 확진된 2명이 장례식장에서 확진된 미역포자 작업장 사업주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장례식장을 고리로 하는 광범위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1일까지 금산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4명(종사자 3명, 이용자 30명, 가족 1명)과 미역포자 작업장 19명, 금산면 전수검사 8명, 장례식장 관련 2명으로 집계됐다.

고흥군은 최근 며칠사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금산면 거금휴게소에서 통제소를 운영하고 있다.

통제소는 금산면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급격한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주민 협조를 구해 운영한다.

해당시간 내 금산면에서 외부로 나가는 차량의 승차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여부와 발열유무를 확인하고, 체온이 높게 측정되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외부 출입을 자제할 것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통제소 운영에 고흥군 직원 20여명과 교통지도 단속차량 2대를 비롯한 발열검사 장비가 동원됐으며 교통신호 제어 및 차량통제를 위해 고흥경찰서 협조로 경찰 5명과 경찰차 2대가 지원됐다.

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