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 "혁신조달, 조달청 패러다임의 변화"

김양수 2021. 11. 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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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조달청장은 2일 "차세대 나라장터가 구축돼 조달업무가 통합되는 기관들은 인력과 재정면에서 즉시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서 간담회를 갖고 "자체 조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28개 공공기관 대부분이 차세대 나라장터로 일원화하는 것에 동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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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 청장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 순풍"

[대전=뉴시스] 2일 김정우 조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대전청사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김정우 조달청장은 2일 "차세대 나라장터가 구축돼 조달업무가 통합되는 기관들은 인력과 재정면에서 즉시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서 간담회를 갖고 "자체 조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28개 공공기관 대부분이 차세대 나라장터로 일원화하는 것에 동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실무자 선에서는 이미 다 만났고 일원화 대상 기관과의 협약체결도 진행되고 있다"며 "일원화 기관들은 자체조달시스템 가동에 들어가던 인력과 재정을 다른 곳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직접적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경우 먼저 적극적으로 협약에 응해 왔다"면서 "조직투명성 향상과 그동안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기 위한 강원랜드의 노력으로 본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조달청서 추진중인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나라장터를 전면 개편하는 작업으로 28개 공공기관서 분산·운영하는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이 이 곳으로 통합·일원화된다.

김 청장은 혁신조달에 대해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70년의 조달청 역사 중 나라장터 도입과 혁신조달이란 두번에 걸친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었다"며 "혁신조달은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 행정변화와 수요변화 확산에 따른 대응이고 신개념의 적극적인 공공조달 방식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293억원에서 올해 혁신시제품 구매 예산이 445억원으로 증액됐다"면서 "광역단체와의 혁신조달 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초단체, 지자체 산하 공기업에도 반드시 혁신조달에 대해 소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혁신조달 정책에 더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조달시장을 독생이 아닌 상생의 시장으로 만들고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며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조달시장으로 ESG 경영 등도 구체화해서 조달정책에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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