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폐기물 100% 재활용..구미사업장 '자원순환 인증'

박재영 2021. 11. 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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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경북 구미 사업장이 소재·부품 업계 최초로 세계 자원순환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인증 제도는 세계 안전인증회사인 'UL'에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이 100%면 '플래티넘'을 부여한다.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의 연간 재활용 폐기물량은 2만2000t에 이른다. 폐기물 재활용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는 소나무 15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LG이노텍은 광주, 평택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수 안전환경담당은 "탄소중립 선언, RE100 가입 등을 적극 추진해 세계 수준의 ESG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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