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78개 기업 심사

송경은 2021. 11.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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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벤처·스타트업 특허 대상 ◆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 대상'은 기업이 개발한 기술특허의 권리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수상 기업(특허)을 선정한다. 심사위원회는 전자·전기, 화학, 바이오, 기계, 지식재산권(IP) 금융 등 분야별 변리사 8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은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변리사)이 맡았다.

올해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 대상에는 지난 7~8월 4주간의 신청 기간 동안 총 78개 기업 특허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특허 등급 평가 시스템인 '엑시스밸류'를 활용한 1차 심사에서는 상위 등급을 차지한 총 12개 특허가 통과했다. 엑시스밸류는 대한변리사회가 자체 개발한 특허 등급 평가 시스템으로, 특허에 전문성을 갖춘 변리사의 정성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먼저 변리사가 특허의 유효성, 권리범위, 보호 강도, 기술 동향과의 부합도 등을 평가하는 객관식 문항과 특허에 연계 가능한 제품을 판단하는 주관식 문항을 통해 특허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통계 처리 기법인 '델파이 기법'을 적용해 개별 평가자의 주관을 배제한 객관적 평가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15일까지 3주간 진행된 2차 심사를 토대로 심사위원회는 분야별 심사위원 추천을 받아 화학·바이오, 전기공학, 기구·기계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특허 2개씩 6개 특허를 최종 입상작으로 정했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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