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병원성 AI 확진에 일본 경계 강화

박병진 기자 2021. 11.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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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되자 일본 정부도 자국 내 경계 수준을 상향했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한국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 내 경계 수준을 평상시의 '1'에서 '2'로 높인다고 밝혔다.

일본이 AI 경계 수준을 1에서 2로 상향하는 것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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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천안에서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초소가 설치됐다. (천안시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되자 일본 정부도 자국 내 경계 수준을 상향했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한국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 내 경계 수준을 평상시의 '1'에서 '2'로 높인다고 밝혔다.

일본이 AI 경계 수준을 1에서 2로 상향하는 것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앞서 이날 한국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원앙)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와 AI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철새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날아온다며 야생조류의 감시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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