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서울 살면 '특별시민'?..'특별' 제외 법안 발의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특별시에서 '특별'을 제외하자는 법안이 1일 발의됐습니다.
구시대적 차별과 분리 정책을 폐지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수평적 관계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윤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면서 부동산 가격 폭등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 '특별'을 제외하자는 법안이 1일 발의됐습니다. 구시대적 차별과 분리 정책을 폐지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수평적 관계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은 이날 같은 당 의원 9명과 함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윤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면서 부동산 가격 폭등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역사편찬원에 따르면 서울은 해방 직후 경성, 한성 등과 함께 혼재된 이름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이듬해인 1946년 8월 15일 '서울특별자유시'로 명칭이 바뀌게 됩니다.
경기도와 대등한 관계의 행정기관으로 자리잡게 된 서울은 정부수립 이후인 1949년 11월 지방자치법이 공포되면서 '서울특별시'라는 현 명칭에 이르게 됐습니다.
윤 의원은 "수도권 인구수가 이미 비수도권 인구수를 추월해 상당수 지방은 소멸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개정안 발의 목표에 대해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하고 국가의 균형 발전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의식과 표현을 바꾸려는 노력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종속적이고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소희, '마이 네임' 베드신 해명 “협의 하에 촬영…오해 자제해달라”
- '39세 연하女 임신 스캔들' 김용건, 3개월 만에 방송 복귀 “다 내 불찰”
- 핼러윈에 中 디즈니랜드 찾은 3만 명 갇혔다…무슨 일?
- 초등생 불법 촬영에 '집유'…법원 “이제 막 19세 청년이라”
- 택배차 뒷문 열자 거기서 나온 여성…기사 해고된 이유
- 얼굴 숨기던 그 교수, '산소호흡기' 달고 투혼의 강의
- “사람이 쓰러졌다고!”…빛나는 '팀워크'로 쓰러진 관중을 구한 울산
- 전 여친에 차량 돌진 위협…'위치추적'도 달았다
- “죽이겠다” 가게 덮친 화염병…두 번째 테러 막은 행인
- 국민의힘 당원 투표율 역대 최고…캐스팅보트는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