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요양병원서 8명 코로나19 확진..신규 집단감염 사례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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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특히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10명 중 7명은 제주시내 한 요양병원 입소자 또는 종사자다.
앞서 제주도는 진난 달 26일 해당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제주시 요양병원'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으며, 현재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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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한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일 제주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6명(제주 3105~3120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방문자 및 입도객,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특히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10명 중 7명은 제주시내 한 요양병원 입소자 또는 종사자다.
앞서 제주도는 진난 달 26일 해당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런데 지난 1일 또 다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확진됐다.
제주도는 '제주시 요양병원'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으며, 현재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확진자 중 6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1명은 1차 접종, 1명은 미접종자로 파악됐다.
특히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중 1명이 전수조사 이후 숨졌지만,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267명에 대해 또 다시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제주시 사우나 4'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제주시 사우나 4'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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