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0월 3G 3골' 황희찬,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2달 연속'

하근수 기자 2021. 11. 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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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핵심으로 거듭난 황희찬(26)이 구단 선정 '10월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울버햄튼은 주장 코디에 이어 2번째로 황희찬을 소개하며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던 황희찬이 이번 달에도 지목됐다.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으며,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라고 언급했다.

울버햄튼은 10월 한 달 동안 3골을 몰아치며 승점 4점을 벌어다 준 황희찬의 공로를 인정해 10월의 선수 후보로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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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의 핵심으로 거듭난 황희찬(26)이 구단 선정 '10월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 9월에 이어 2달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쾌거다.

울버햄튼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함께 후벵 네베스, 라울 히메네스, 코너 코디, 막시밀리안 킬먼까지 총 5명의 후보를 선정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후보에 선정된 선수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있었다. 울버햄튼은 주장 코디에 이어 2번째로 황희찬을 소개하며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던 황희찬이 이번 달에도 지목됐다.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으며,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라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임팩트 있는 입단식을 치른 황희찬은 적응 문제 없이 울버햄튼에 녹아들었다. EPL 4라운드 왓포드전에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데뷔전-데뷔골'을 성공시키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적 직후 9월의 선수 후보에 오른 황희찬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후이 파트리시우를 대신해 울버햄튼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조세 사 골키퍼가 선정됐다. 황희찬은 39.15%의 선택을 받은 사에 이어 25.1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5명의 후보 가운데 2등을 차지했다.

10월에도 '신입 늑대'의 활약은 계속됐다. 7라운드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파트너 히메네스와 절정의 호흡을 뽐내며 멀티골을 몰아쳤다. 유럽, 아시아, 중동을 오갔던 10월 A매치 직후에는 다소 흔들렸지만 9라운드 리즈전에서 곧바로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호평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10월 한 달 동안 3골을 몰아치며 승점 4점을 벌어다 준 황희찬의 공로를 인정해 10월의 선수 후보로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번주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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