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 개최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1. 11.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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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일 도내 여성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충청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는 관계 공무원,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시행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김종섭 수산자원과장이 '충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시행계획'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임우연 박사가 '충청남도 여성어업인의 변화와 임파워먼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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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일 도내 여성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충청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는 관계 공무원,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시행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는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어촌계 관계자 및 여성어업인, 연구기관, 전문가 등 9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자문회의의 주요 역할은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시행계획 자문 △여성어업인 특화사업 발굴 및 실천방안 제언 등이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김종섭 수산자원과장이 '충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시행계획'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임우연 박사가 '충청남도 여성어업인의 변화와 임파워먼트'를 발표했다.

또 자문위원 간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현재 도내 여성어업인은 7060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수산 분야 의사 결정 및 정책 수립 전반이 남성 위주로 진행돼 여성 친화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충남도는 이번 자문단 구성 운영을 통해 여성어업인 육성 특화사업의 수립 방향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 조원갑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2019-2023)을 수립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전년도 시행계획 성과를 점검하고 있고 올해 4월 해양수산부 시행계획을 반영한 도 여성어업인 육성 시행계획 마련도 추진 중"이라며 "자문회의를 통해 어업인들의 목소리가 담긴 우리 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2019~2023)으로 3대 전략 14개 중점 추진 과제를 확정했으며 기본계획 실행력 담보를 위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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