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건축공학과 졸업작품전 눈길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졸업작품전이 늦가을 캠퍼스를 물들이고 있다.

2일 대구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인테리어디자인과'와 '건축공학과' 졸업예정자들이 교내 창조관 1층 로비와 학생라운지에서 3일까지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건축공학과 '건축시공반'은 대구 엑스코 일원을 근린시설, 판매시설, 문화와 집회시설로 가상 리모델링해 컨테이너를 이용한 상업건축 설계 작품을 선보인다.

'건축공학설계반'은 주거건축 설계 결과물, 건축구조 및 설비적인 요소들을 감안한 건축물의 디자인부터 최적의 시공 가능성이 반영된 건축물을 제시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 '전시디자인반'은 LINC+ 사업 지원을 받고 협력업체로부터 기술적인 조언을 받아 학생들이 전시홍보 부스를 직접 설치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국내외 기업의 콘셉트에 맞춘 전시부스 디자인 작품을 비롯해 전시산업과 전시디자인 소개, 대외 전시디자인공모전 수상 실적 등 전시디자인반을 소개하는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테리어디자인과 '인테리어계획설계반'과 '인테리어실시설계반'은 치과, 안과 등 병의원 공간과 카페 등 식음료 공간을 디자인하고 설계한 결과물 28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21년 교육부 공시를 포함해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80.1%를 달성했다.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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