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국채금리 목표 포기..기준금리 조기 인상 시사

김영아 기자 2021. 11.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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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이 국채 금리 목표를 포기하고 기준금리 조기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오늘(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2024년 4월 만기 국채 3년물 수익률을 0.1%로 유지한다는 통화정책 목표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필립 로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가 2024년까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문구를 생략해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그동안 2024년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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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이 국채 금리 목표를 포기하고 기준금리 조기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오늘(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2024년 4월 만기 국채 3년물 수익률을 0.1%로 유지한다는 통화정책 목표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필립 로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가 2024년까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문구를 생략해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그동안 2024년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발표된 호주의 3분기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1%로, 목표 수준인 2∼3%에 6년 만에 처음으로 도달함에 따라 통화정책 긴축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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