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상록문화제, 당진문예의 전당서 온·오프라인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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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 이철수)가 오는 6일 충남 당진시 당진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언택트 축제로 개최된다.
심훈상록문화제는 심훈 탄생 120주년, '그날이 오면' 저술 91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동행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당진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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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 이철수)가 오는 6일 충남 당진시 당진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언택트 축제로 개최된다.
심훈상록문화제는 심훈 탄생 120주년, ‘그날이 오면’ 저술 91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동행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당진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앞으로 비대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온라인축제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캐릭터 ‘훈이’와 ‘상록이’를 개발해 관객에게 새로운 접점과 경험을 선사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심훈 탄생 120주년 심훈의 소리를 시작으로 클래식음악회, 당진 문화 예술향연, 전통예술과 시 낭송 공연, 연예 및 대중음악인들의 축하 공연이 당진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문예의 전당 일원에 어린이 독립사 및 포토존 전시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간단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심훈상록문화제는 ‘심훈 다시 알기 퀴즈대회’, ‘심훈을 찾아라’ 등의 온라인 행사를 준비해 휴대폰만으로도 간단히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겐 심훈 캐릭터 ‘훈이’와 ‘상록이’로 제작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수 집행위원장은 “심훈 선생(1901∼1936년)은 소설 상록수를 통해 농촌계몽을 이끌며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라며 “비록 코로나19로 마주할 수 없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그 분 문학의 가치가 실현되고 시민들의 위축된 문화생활이 충족될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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