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3000선 탈환..삼성전자 2.2%↑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5포인트(+1.16%) 오른 3013.49에 거래를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16% 오른 3013.49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5포인트(+1.16%) 오른 3013.4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2억 원, 7654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759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29%)는 이날 2% 넘게 상승하면서 전일 대비 1600원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SK하이닉스(+0.94%), 네이버(+0.37%), 카카오(+1.99%), 삼성전자우(+1.53%), 삼성SDI(+1.11%), 현대차(+0.96%), 기아(+2.02%)가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12%)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7포인트(+1.09%) 오른 1009.44를 나타냈다. /네이버 증권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7포인트(+1.09%) 오른 1009.44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2억 원, 54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16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7%), 에코프로비엠(+0.52%), 엘앤에프(+3.25%), 에이치엘비(+0.46%), 셀트리온제약(+1.90%), SK머티리얼즈(+2.45%), CJ ENM(+0.11%)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71%), 위메이드(-0.05%)는 하락했다.

업종은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통신장비, 기계, 생물공학이 3% 가량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비철금속, 조선, 가구는 1~2% 가량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