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몰카 물의'..울산시교육청, 전 학교 화장실 불시 점검

구미현 2021. 11.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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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초등학교장이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논란이 된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전 학교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진행한다.

2일 시교육청 강남·북 학교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 전 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불시 점검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각종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각급학교 화장실을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가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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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재 87개 학교 불시 현장 점검 완료…의심 사례 없어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강남·북 학교지원센터는 지역 전 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불시 점검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2021.11.02.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최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초등학교장이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논란이 된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전 학교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진행한다.

2일 시교육청 강남·북 학교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 전 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불시 점검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각종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각급학교 화장실을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가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각급학교에서 교사,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들이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직접 점검하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게 되고, 학교에서 점검 날짜를 정하는 과정에서 교직원이 알게 되어 사실상 예고된 점검이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문 탐지업체 위탁 용역으로 전문성을 담보하고, 불시 점검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불법 촬영기기 점검 업무를 이관해 옴에 따라 교직원의 업무도 함께 덜어 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87개 학교에 대해 불시 현장 점검을 했으며, 지금까지 의심 사례가 적발된 학교는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불시 점검으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문 탐지업체 위탁용역과 불시 정밀점검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화장실 환경이 조성 및 학교 구성원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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