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의원 정수 조정되나..선거구획정위 가동

박재천 2021. 11.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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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내년 6월 치러질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2일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등 11명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도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제8대 지방선거의 기초의원 총정수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가안 마련 차원에서 선거구획정위를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충북 기초의원 총정수는 13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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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 고려해 의석 늘려달라" 진천군 건의 수용 주목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가 내년 6월 치러질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2일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등 11명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거구획정위는 법정 기준에 따라 시·군의원 정수,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도지사에 제출하게 된다.

도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제8대 지방선거의 기초의원 총정수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가안 마련 차원에서 선거구획정위를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사는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가 인구를 고려해 군의원 수를 늘려달라는 진천지역 건의를 수용할지 여부다.

충북은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인구(30%)와 읍면동수(70%)를 기준해 기초의원 정수를 배분했다.

지역 대표성을 고려한 것인데, 읍면이 9개 이상인 곳은 1명을 추가 배정했다.

이렇다 보니 인구 기준으로 8만명대인 진천은 기초의원이 7명이고, 3만∼5만명대인 보은, 괴산, 영동, 옥천은 8명으로 결정됐다.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충북 기초의원 총정수는 132명이었다.

충북 선거구획정위는 국회 의석을 보유한 정당, 시·군과 시·군의회,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2차 회의에서 자체 획정 기준을 결정하고 의원 정수 등 선거구 기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철웅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은 "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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