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ESG 경영 'A등급'..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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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 KCG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ESG A등급'을 받았다.
황 대표는 "그동안 LG유플러스는 ESG 경영을 활발하게 했지만 외부에 보여진 부분은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중심 ESG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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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 KCG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ESG A등급'을 받았다. 전년 대비 두 단계 높아졌다
세부 평가 영역별로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획득했다.
LG유플러스의 이 같은 성과는 황현식 대표 의지에서 비롯된 결과다.
연초 황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간담회에서 ESG 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황 대표는 “그동안 LG유플러스는 ESG 경영을 활발하게 했지만 외부에 보여진 부분은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중심 ESG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본질 활동에 집중하면서 외부에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 대표 의지는 각종 경영 활동에 반영·실천됐다.
LG유플러스는 환경 영역에서 사내 환경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체계적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7년 연속 수상에 성공,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사회영역에서는 '고객 최우선'을 전사 핵심가치로 전사적으로 고객불만 제로화 활동을 수행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방부·지방자치단체 연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동반성장 보드 등 협력사 상생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지배구조영역에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경영 활동 투명성을 제고하고 창사 이후 최초로 중간배당을 도입하는 등 주주가치 개선을 실행했다.
LG유플러스는 “ESG 평가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회사가 ESG 경영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관련부서 협업을 통해 개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는 철학으로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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