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관광산업, 해법은 체험형 여행상품 개발"

임충식 기자 2021. 11.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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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주 관광산업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전주관광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어 양원일 ㈜전주관광마케팅 본부장이 '빅데이터로 풀어보는 코로나 시대 전주 관광의 전·후 비교'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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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단계적 일상회복과 전주관광의 새로운 도전' 세미나 개최
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어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전주관광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주 관광산업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전주관광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전주시와 전주시지역관광추진조직(DMO)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관광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이금실 장안대학교 교수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필요성과 운영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 교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 스스로 관광현안 파악 및 문제해결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과 추진을 주도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면서 “기획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익성 창출을 통한 자립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원일 ㈜전주관광마케팅 본부장이 ‘빅데이터로 풀어보는 코로나 시대 전주 관광의 전·후 비교’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양 본부장은 “관광객들의 검색어 순위에 있어 ‘웨리단길 맛집’, ‘객리단길 맛집’ 등의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비춰보면 한옥마을 중심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주 관광이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한옥마을 주변 특화거리를 활용한 여행 상품이나 공예, 쿠킹클래스, 모빌리티 등 특별한 체험형 여행 상품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식업·숙박업·청년창업 대표 등과 함께하는 ‘분야별 전주관광 과제발굴 토론’이 진행됐다.

청년창업 대표로 참석한 방성민 우리동네픽 대표는 “전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옥마을, 전주수목원 등 기존의 전주 대표 콘텐츠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만족시킬 새로운 관광아이템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주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음식·문화가 연계된 관광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전주시 관광거점추진단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전주시가 한옥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거점도시로서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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