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반도체 쇼크에 10월 車판매 22%↓..11월엔 회복한다?

성주원 2021. 11.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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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정상화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국내 완성차업계가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을 보면 총 54만8192대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빚어진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은 이번 달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품사는 제한된 공급 환경에 처해있지만 완성차는 인센티브 축소, 재고 판매 등으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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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내수 21.5%↓ 해외 22.4%↓
생산차질 회복 전망..특근 재개 움직임
증권가 "부품사보다 완성차업체 선호"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정상화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국내 완성차업계가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을 보면 총 54만8192대다.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

내수는 10만6424대로 1년 전보다 21.5% 줄었고 해외는 44만1768대로 22.4%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영향을 계속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그나마 내수시장에서 선방했다.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뜻이다. 내수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인데다가 반도체 수급난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차 반응 역시 양호하다.

르노삼성은 유일하게 해외 판매가 급증했다. 10월 해외에서 6625대를 팔았다. 1년전 대비 약 1590% 증가한 수치다. 주력차량인 XM3가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4분기에 XM3 내수 판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003620)와 한국지엠은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컸다.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3.1%, 78.1% 줄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빚어진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은 이번 달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밀집한 말레이시아 공장들이 지난 9월부터 생산 재개를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공장 판매(생산)가 반등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달부터 특근 재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완성차업체를 부품업체보다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는 기아를 최선호주로 꼽았고, 부품업체 중에서는 만도(20432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현대차증권 역시 부품사보다 완성차를 추천했다. 부품사는 제한된 공급 환경에 처해있지만 완성차는 인센티브 축소, 재고 판매 등으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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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업체별로 보면?

- 현대차·기아, 내수시장서 감소폭 상대적으로 작아

- 르노삼성, 유일하게 해외 판매 급증…XM3 수출 호조

- 한국GM 판매량, 전년比 78% 줄어…감소폭 가장 커

현대차 계열사 현대모비스도 반도체 수급난에 타격?

- 현대모비스(012330), 3Q 영업익 23%↓…모듈조립·부품제조 ‘적자’

신차 등록도 감소?

- 3Q 신규 등록 자동차 40만7000대…전분기比 감소

자동차 생산 정상화 전망?

- 말레이시아 車반도체 공장들, 생산 재개…車생산 정상화 기대

투자전략은?

- 현대차, 친환경차 연 10만대 판매 달성 임박

- “부품업체보다 수익 방어 가능한 완성차업체가 낫다”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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