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천안부시장 아산시장 출마 초읽기..11일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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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11일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치행보에 돌입할 전망이다.
중앙 정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전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아산시장 선거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전 부시장은 중앙 정부에서 34년간 도시 행정·재난 안전·정책 수립 등 종합행정을 펼쳐온 전문가이자, 중앙과 지방에 다양한 인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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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퇴직 예정.."고향 아산 내려와 활동하며 진로에 대해 공식 입장 표명 계획"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11일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치행보에 돌입할 전망이다.
중앙 정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전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아산시장 선거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전 부시장은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지난해 6월 15일 천안시 부시장으로 임명된 이후 오는 11일 임무를 마치고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전 부시장은 중앙 정부에서 34년간 도시 행정·재난 안전·정책 수립 등 종합행정을 펼쳐온 전문가이자, 중앙과 지방에 다양한 인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천안시·아산시·평택시·세종시 등과 함께 권역별 바이러스성 재난 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한 그는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끝내기 위해 70% 이상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이 확보되면 퇴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태어나 자라고 배우고, 호연지기의 꿈을 키웠던 아산시에서 청년 시절을 보냈다"고 언급하며 "중앙에서의 34년간 공직생활 중 특화된 도시행정과 재난 안전 등의 경험을 토대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봉사를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어 "퇴임 후 고향에서 많은 분의 고견을 경청하고 진로에 대해 공식으로 입장 표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중앙 정책을 다루다가 지역 종합행정을 하는 천안에서 짧은 시간이지 많은 경험을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충남 아산 출신인 전 부시장은 온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이사관까지 올랐다. 정부청사 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두루 거쳤다.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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