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메가시티 구축..균형발전 완성의 시작"

이정현 기자 2021. 11.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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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균형발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세종시지역혁신협의회와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충청권 발전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또 "메가시티 구축은 지방정부가 앞으로 발전해 나갈 방향이자 더 나아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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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부세종컨벤션서 '균형발전 완성 충청권 발전전략 토론회'
국회세종의사당 의의·충청권 메가시티 특별자치단체 구성 논의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충청권 발전전략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2021.11.2/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충청권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균형발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세종시지역혁신협의회와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충청권 발전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충청권 메가시티를 중심으로'란 부제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의의와 충청권 메가시티 특별자치단체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사열 균형위원장, 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서철모 대전 행정부시장, 서승우 충북 행정부지사, 이우성 충남 문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 성경륭 균형위 농산어촌유토피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헌법개정과 양원제 도입, 미래예견적인 글로벌 국정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갖는 의의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상봉 고려대 교수는 "중앙권력 분산정책에 의한 국가균형발전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자체 업무수행의 완결성 확보를 위한 기능과 역할 확보가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조정권한 조정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분권시범지역을 추진·확대하고, 행정수도 메가시티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안 등을 주요 정책의제로 설정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열망의 결과"라며 "세종시를 필두로 충청권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갈 차례"라고 말했다.

또 "메가시티 구축은 지방정부가 앞으로 발전해 나갈 방향이자 더 나아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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