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 수박' 경쟁력 높인다..우량묘 자급 31%→63%

전창해 2021. 11. 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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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다올찬 수박' 우량묘 공급 기반이 구축된다.

충북도는 음성 수박공정육묘장 설치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음성군 대소면에 설치할 수박공정육묘장이 가동되면 지역 내 우량묘 자급률을 기존 31%에서 63%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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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공정육묘장 농림부 공모 선정돼 국비 12억원 확보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다올찬 수박' 우량묘 공급 기반이 구축된다.

'다올찬 수박' 홍보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는 음성 수박공정육묘장 설치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음성군 대소면에 설치할 수박공정육묘장이 가동되면 지역 내 우량묘 자급률을 기존 31%에서 63%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량묘 자급률이 올라가면 다른 지역 육묘를 가져올 때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입과 품종 혼입 가능성을 낮춰 다올찬 수박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또 타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량묘 공급이 가능해져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종자·종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올찬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로, 음성군이 품질을 인증하는 수박의 공동 브랜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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