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돌리네 습지 친환경 논에서 전통 방식 추수 행사 열려

홍창진 2021. 11. 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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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내륙 습지보호지역인 경북 문경 돌리네(doline) 습지 내 조성된 친환경 논에서 벼 베기, 이삭 털기 등 전통 방식 추수 행사가 열렸다.

대구환경청은 문경 돌리네 습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배제하고 못줄을 사용한 손 모내기 행사를 했고 벼 베기 체험으로 올해 농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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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 둘리네 습지서 추수 체험 [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2일 내륙 습지보호지역인 경북 문경 돌리네(doline) 습지 내 조성된 친환경 논에서 벼 베기, 이삭 털기 등 전통 방식 추수 행사가 열렸다.

대구지방환경청과 문경시에 따르면 농업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산북중학교 교사와 학생 20여 명, 습지 마을 주민, 습지 탐방객 등이 참여해 가을걷이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낫을 이용해 벼를 베고, 홀태로 벼 이삭을 훑어냈다. 벼 타작 후 짚으로 새끼꼬기, 볏짚 계란 꾸러미 만들기, 떡메치기 등에 참여했다.

대구환경청은 문경 돌리네 습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배제하고 못줄을 사용한 손 모내기 행사를 했고 벼 베기 체험으로 올해 농사를 마무리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 돌리네 습지가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도록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리네는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침식해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를 말한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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