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샌드박스, 소뱅 비전펀드2서 11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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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 대표 세바스티앙 보르제)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하는 1100억원 규모(93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더샌드박스 공동 창립자 겸 최고사업책임자(COO)인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가 주도하는 이번 투자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펀드가 Web3와 탈중앙화(decentralization)가 앞으로의 거대한 흐름이라고 확신하는 입장을 보여주면서, 더 샌드박스의 성장 전략, 운영 그리고 유저 유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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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B 투자에는 LG 테크놀로지 벤처스(LG Technology Ventures), 삼성 넥스트(Samsung Next), 컴투스(Com2uS) 등 국내 기업과 함께 리버티 시티 벤처스(Liberty City Ventures), 갤럭시 인터랙티브(Galaxy Interactive)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더샌드박스는 브랜드, 지식재산(IP) 그리고 유명인들이 게임, 라이브 공연, 소셜 활동 등 가상의 경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확대 성장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더샌드박스는 현재까지 판매액 약 1700억원(1억4400만달러)과 50만명이 넘는 지갑 연동 이용자를 확보했다. 뽀로로(Pororo), K리그(K-League), 스눕독(Snoop Dogg),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스머프(The Smurfs), 케어베어(Care Bears), 아타리(Atari), 크립토키티(Crypto Kitties) 등 165개 이상의 브랜드가 제휴를 맺고 더샌드박스 내 세계관과 캐릭터를 3D로 구현한 바 있다. 메타버스 내 랜드(LAND)는 제페토(Zepeto), 바이낸스(Binance),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사이버콩즈(CyberKongz),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유명 기업들이 소유 중이다.
더샌드박스 공동 창립자 겸 최고사업책임자(COO)인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가 주도하는 이번 투자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펀드가 Web3와 탈중앙화(decentralization)가 앞으로의 거대한 흐름이라고 확신하는 입장을 보여주면서, 더 샌드박스의 성장 전략, 운영 그리고 유저 유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샌드박스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아서 마드리드(Arthur Madrid)는 “이번 투자는 게임을 넘어 패션, 건축, 가상 콘서트,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 확장해 가는 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우리는 오픈 NFT 메타버스에서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전체 생태계를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투자 자문(SoftBank Investment Advisers) 아론 웡(Aaron Wong)은 “더 샌드박스는 사람들에게 아바타, 건물부터 게임과 수집품까지 자신의 창작물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열어주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된 거버넌스(governance)를 사용해 사용자들에게 권한과 통제권을 주면서 번창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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