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티븐슨 버라이즌 글로벌 대표 "5G·ICT 조력자로 자리매김"

박종진 2021. 11. 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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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를 확대, 미디어 등 각 산업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조력자로 자리매김한다.

팀 스티븐슨 버라이즌 글로벌부문 대표는 2일 '차세대 미디어 주간' 특별강연을 통해 "5G는 인쇄·라디오·TV 등 통신 역사상 몇 세기 동안 회자되는 주요 지표에 이어 통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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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를 확대, 미디어 등 각 산업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조력자로 자리매김한다.

팀 스티븐슨 버라이즌 글로벌부문 대표는 2일 '차세대 미디어 주간' 특별강연을 통해 “5G는 인쇄·라디오·TV 등 통신 역사상 몇 세기 동안 회자되는 주요 지표에 이어 통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버라이즌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트븐슨 대표는 “버라이즌은 5G 사업 성장에 크게 필요하지 않은 사업과 회사를 매각했다”며 “5G와 그 주변기술 개발·보급에 투자를 집중, 파트너 서비스와 기술이 세상의 빛을 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5G가 소통과 통신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기술로, 새 기회를 창출하고 사회환경 변화를 이끌 원동력으로 평가한다. 현재 소통방식 자체를 바꿀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통신 전문기업으로 5G와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 기반 기업 혁신을 전방위 지원한다.

스티븐슨 대표는 “미국 소비자는 미디어 기업이 신기술로 시장을 혁신하는 데 소홀하다고 지적한다”며 “기술 활용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한계 상황과 제약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존 인터넷과 유료방송 위주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무선통신 기반으로 미디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영상송출 지연, 원거리 서버 이용 등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방법으로 5G와 MEC, 버라이즌 기술력을 제시했다.

또 다양한 미디어 소비 수요에 따라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것 또한 버라이즌과 같은 통신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질의 콘텐츠와 생중계 방송 등을 안전하게 실시간 송출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기술 기반이 미디어 서비스에 필수재로 자리 잡고 있다.

스티븐슨 대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든 단계에 5G 지원이 가능한 초고속인터넷 환경이 구성되면 4K·초고해상도 영상은 촬영지로부터 10만분의 1초 만에 필요한 지점까지 전송할 수 있게 된다”며 “위성통신을 활용하면 약 67초 걸릴 일을 1초도 안돼 끝내는 것으로, 작업환경 제약을 상당수 걷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라이즌은 5G 등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구글,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제휴 및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지원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티븐슨 대표는 “미디어 서비스가 보다 넓은 지역,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되고 미디어 기업은 콘텐츠 투자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인프라 부담을 경감하고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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