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CEO 워크숍 3년 만에 개최.."미래 성장전략 모색"

박종진 2021. 11. 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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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도로 케이블TV 전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장과 케이블TV 주요 경영자 간 케이블TV 미래 성장전략 확보와 저성장 돌파구 모색을 위한 워크숍 필요성에 대한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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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도로 케이블TV 전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케이블TV 침체기를 극복할 미래 성장전략 모색 차원이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3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케이블TV 서밋 2021'을 개최한다. 케이블TV 전사 CEO가 참석하는 공식 워크숍은 3년여 만이다.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장과 케이블TV 주요 경영자 간 케이블TV 미래 성장전략 확보와 저성장 돌파구 모색을 위한 워크숍 필요성에 대한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밋에는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CMB, HCN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와 금강방송, 서경방송, KCTV제주방송 등 개별SO 9개사가 모두 참석한다. 각사 대표이사(또는 직무대행)를 비롯해 전략·대외협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케이블TV 업계는 서밋을 통해 케이블TV 경영 환경 한계와 원인에 대해 논의하고 생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케이블TV CEO는 지속 가능 경영 방안을 모색하고 케이블TV 제도 확립·정부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한 전략, IPTV·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른 유료방송 플랫폼과 차별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케이블TV 역성장 구조 원인을 분석하고 업황 개선을 위한 업계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또 부산시·경남도 등 지자체 케이블TV 지원조례 제정 확산,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각사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주도로 논의되는 프로그램 사용료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밋은 내실 있는 논의와 성과 도출을 위해 비공개로 열리며 발제 없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 간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케이블TV 공동 성장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블TV 관계자는 “케이블TV 미래 성장전략 논의를 위해 오랜만에 전체 사업자가 한뜻으로 참여하는 워크숍”이라며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케이블TV 특화사업 등 아이디어를 공유, 유료방송 시장에서 케이블TV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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