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장혁 "코로나 시국엔 아이들과 함께..가족과 연대 깊어져"[EN:인터뷰③]

배효주 2021. 11. 2.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혁이 "코로나가 끝나면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에 출연한 장혁은 11월 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시국 동안 가족과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한 장혁은 "코로나 시국 동안 '검객'이란 영화를 개봉했는데, 당시 무대인사도 못했고, 좌석 간 거리두기까지 하다보니 차가운 느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혁이 "코로나가 끝나면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에 출연한 장혁은 11월 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시국 동안 가족과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장혁은 갖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온 남자 ‘민석’으로 분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정사정없이 달려가는 매서운 인물을 연기한다.

"코로나 시국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장혁은 "촬영 등 제한된 것이 굉장히 많았다"면서도 "반면 가족들과의 연대감이 깊어진 거 같다.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전엔 몰랐었던 부분, 촬영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다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알아가는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가족들과 연대감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강릉'은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봉하는 한국영화다.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한 장혁은 "코로나 시국 동안 '검객'이란 영화를 개봉했는데, 당시 무대인사도 못했고, 좌석 간 거리두기까지 하다보니 차가운 느낌을 느꼈다"고 말했다.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먼저 무대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한 그는 "무대인사를 통해서 관객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영화로 인사를 드리게 돼 너무 즐겁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혁은 "영화 '화산고'를 20대 초중반, 24살 때 찍었다. 그때 제가 앉는 의자에 '열정 장혁'이라고 썼었다.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다부지게 했었던 것"이라고 회상하면서 "지금은 40대 중반이 됐는데, 지금은 똑같은 대사를 하더라도 예전보다는 하중이 더 실려있는 것 같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10일 개봉.(사진=싸이더스HQ)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