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기후변화·감염병 해결하자"..서울 과학기술 포럼 개최

2021. 11. 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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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21 서울 S&T 포럼'을 개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최하고 K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출연연 및 글로벌 커뮤니티 국내외 전문가의 데이터 기반 R&D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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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위한 연구 패러다임 전환' 주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2일 열린 서울 과학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K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21 서울 S&T 포럼’을 개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최하고 K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출연연 및 글로벌 커뮤니티 국내외 전문가의 데이터 기반 R&D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50여명의 국내연사 및 주요 내빈이 참석했고, 해외연사들과 국내외 청중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영국 러더포드 애플톤 연구소의 수석 데이터 과학자 토니 헤이 박사가 ‘과학을 위한 A.I.: 과학 연구의 변혁’이라는 주제로 AI 및 머신 러닝 기술의 적용이 과학기술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KIST, STEPI, KISTI, KAIST 등 국내 출연연 및 미국 UC 버클리,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전문가들의 데이터 기반 R&D 정책, 스마트랩 환경 구축 등에 대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연구 형태는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라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데이터 중심 연구개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나아가 글로벌 난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나 감염병과 같은 범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라며 “이번 포럼이 데이터 기반 R&D의 가능성과 활용전략 탐색의 지혜와 경험을 향유하고, 해당 분야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 3번째 부터 문미옥 STEPI 원장, 김복철 NST 이사장, 윤석진 KIST 원장, 권석민 과학기술정통신부 일자리혁신관 등.[KIST 제공]

문미옥 STEPI 원장은 폐회사에서 “여러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생태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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