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있음"..시흥시, 'AI 안전운전 도우미' 실증사업

최해민 2021. 11. 2.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다는 것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AI 안전운전 도우미 실증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운전 도우미 시스템은 지능형 CCTV가 횡단보도 위와 횡단보도 끝부분 인도에 있는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도로 주변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보행자 있음'이라는 문구를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흥=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다는 것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AI 안전운전 도우미 실증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장현초 AI 안전운전 도우미 실증사업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안전운전 도우미 시스템은 지능형 CCTV가 횡단보도 위와 횡단보도 끝부분 인도에 있는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도로 주변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보행자 있음'이라는 문구를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관내 장현초등학교 정문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실증사업 구간으로 정하고, 이번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시범 사업을 할 계획이다.

현재 장현초 주변에는 도로 양방향과 초교 정문 앞 등 3곳에 LED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운전자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운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린이 등 교통 약자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실증 사업을 계획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은 혁신 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시흥시만의 'K-골든코스트 테스트베드'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 전역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해 기술의 성능을 시험하고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 '오징어게임' 필리핀 배우 "한국 버스서 얼굴에 양배추 맞기도"
☞ 키즈카페서 사고 뒤 뇌사 5세, 3명에게 장기 기증
☞ TBS 예산삭감 논란탓?…김어준, 라디오 생방송 15분 지각
☞ "쉽게 돈 벌래?" 청소년 꾀어 성매매 강요한 '악마들'
☞ 비치핸드볼 여자 선수들, 비키니 유니폼 안 입어도 된다
☞ 아내 살해 의혹 40년만에 밝혀질까…부동산 갑부 기소
☞ 오징어게임 테마 가상화폐 '0달러' 추락…개발자, 현금화해 도주
☞ 18년 전 성폭행도 처벌할 수 있다?[팩트체크]
☞ 노안 치료 최초 점안액 나온다…美 FDA 승인
☞ 스쿨존서 갑자기 튀어나온 초등생 친 60대 벌금 1천만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