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음악 꿈나무' 지원..초등학교에 악기 기증

어린이 오케스트라 후원 '제14회 맥심 사랑의 향기' 진행
14년 동안 약 3억7000만원 상당 악기 및 음악실 개보수 지원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왼쪽)가 ‘제14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에서 인천송천초등학교 이영숙 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음악 꿈나무 지원에 나섰다.

동서식품은 인천 남동구 인천송천초교에서 '제14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활동으로 손꼽힌다. 동서식품은 지난 14년간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총 3억7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 등을 지원해왔다.

동서식품은 이날 인천송천초교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바이올린·첼로·팀파니 등의 새 악기와 함께 악기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악기장, 오케스트라 단복 등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또 지난 2011년 '제4회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인 경기 이천 대서초교를 다시 찾아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본 등을 추가로 기부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음악 꿈나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자산을 후원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