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개회..예산안 등 심사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가 2일 2021년을 마무리하는 제30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는 다음 달 14일까지 43일간 진행된다.

시의회는 정례회 기간에 부산시와 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 감사를 한다.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추경 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46건, 동의안 16건, 의견 청취 안 2건 등 안건 64건을 처리한다.

회기 첫날인 2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원 8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와 교육청,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한다.

17일부터 21일까지는 조례안, 동의안, 의견 청취 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22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과 교육감의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는다.

23일부터 30일까지는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예비심사를 한다.

예산안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부산시의회는 다음 달 14일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정례회를 폐회한다.

2일 1차 본회의가 끝난 뒤에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과 제300회 정례회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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