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영상모의사격·시가전' VR 예비군훈련 공개
[경향신문]
국방부는 2일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등을 도입하여 예비군 교육훈련의 성과와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인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구축과 스마트 행정서비스 개선’ 성과를 3일부터 시작디는 혁신박람회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도 선보이는 이번 혁신박람회에서 국방부는 최신식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중심으로 총 3편의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성과를 한눈에 알기 쉽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게시한다.
국방부는 ‘심층톡톡, 과학화예비군훈련 담당자 나와주세요’ 영상을 통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구축과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목적과 운영방식,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한다. 또 ‘3분이면 예비군훈련이 끄~읕?!’ 영상은 온라인 전시관을 관람하는 모든 국민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훈련장 입소부터 퇴소까지를 VR 영상으로 구현했다. 관람자는 VR 카메라와 함께 이동하면서 VR 영상모의 사격, 시가전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영상 ‘좌충우돌, M-프렌즈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체험’에서는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인 M-프렌즈가 서초구에 위치한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직접 찾아가 훈련에 참가하는 현장을 선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혁신박람회에서 국방부는 기존 예비군훈련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현장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신기술을 도입한 군의 혁신 성과를 국민께서 보신다면 매우 만족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방부는 시대 흐름에 맞는 빠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갤럽]윤 대통령 지지율 22%···김건희 여사 문제 부정 평가 급등
- “윤 대통령 유일한 선택지는 하야”…민주당 지도부서 공개 발언
- “박지윤, 정서적 바람”vs “최동석, 의처증” 파국의 이혼 전말 공개
- 법원 “‘2인 방통위’의 MBC PD수첩 과징금 부과는 위법”
- 대법원, ‘김학의 수사팀 직무유기 불기소’ 재정신청 최종 기각
- 신와르 제거한 네타냐후 ‘기세등등’ “하마스 더는 통치 못 해…전쟁은 계속”
- 블랙핑크 로제,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 발표
- 전남 여수 야산서 5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 트럼프, 러 침공에 “우크라이나 책임”···속 타는 젤렌스키, 외교전 사활
- 입 속 세균이 혈액에서도? 치주질환 악화되면 당뇨·치매 위험 높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