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노안 치료' 점안액 승인

곽상은 기자 2021. 11.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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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presbyopia)을 치료하는 최초의 점안액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FDA는 애브비 제약회사와 자회사인 앨러간 제약회사가 노안 치료제로 개발한 필로카르핀 점안액 뷰티(Vuity)를 승인했다고 의학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필로카르핀 점안액은 노안으로 진단된 750명(40~55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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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presbyopia)을 치료하는 최초의 점안액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조절기능이 감소해 근거리를 보는 시력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FDA는 애브비 제약회사와 자회사인 앨러간 제약회사가 노안 치료제로 개발한 필로카르핀 점안액 뷰티(Vuity)를 승인했다고 의학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필로카르핀 점안액은 노안으로 진단된 750명(40~55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임상시험은 참가자 각자가 필로카르핀 점안액 또는 가짜 점안액을 양쪽 눈에 하루 한 번 점안하는 방식으로 30일 동안 진행됐는데, 필로카르핀을 점안한 그룹은 15분 만에 시력이 좋아져 효과가 6시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거리를 보는 시력에는 영향이 없었습니다.

큰 부작용은 없었으며 두통과 안구 충혈 등 가벼운 부작용이 자주 보고됐다고 메드페이지 투데이는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거의 절반인 1억2천800만 명이 노안을 겪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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