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에 벨기에 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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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의 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42)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2022년 1월 중순부터 이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박선희)가 제7대 예술감독으로 다비트 라일란트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코리안심포니는 "라일란트의 완성도 높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코리안심포니의 '작곡가 아틀리에'에서 창작된 작품을 연 2회 이상 초연하는 등 한국의 숨겨진 작곡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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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벨기에 출신의 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42)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2022년 1월 중순부터 이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박선희)가 제7대 예술감독으로 다비트 라일란트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15일부터 3년간이다.
라일란트는 2018년부터 프랑스 메스 국립오케스트라와 스위스 로잔 신포니에타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독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도 객원 지휘하고 있다.
그는 코리안심포니와 3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8년 오페라 '코지 판 투테', 2019년 국내 초연 오페라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올해 '교향악축제' 등이다.
코리안심포니는 "라일란트의 완성도 높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코리안심포니의 '작곡가 아틀리에'에서 창작된 작품을 연 2회 이상 초연하는 등 한국의 숨겨진 작곡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라일란트는 코리안심포니의 장점으로 '개방성'을 꼽았다. 그는 "악단이 지닌 음악적 자산에 강력한 색채를 더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코리안심포니는 지난해 6월 음악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예술감독추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추천위는 1차 후보군으로 국내외 지휘자 30명을 검토, 3차에 걸쳐 7명의 후보자로 압축했다.
추천위는 최총후보자 7명을 복수 추천해 이사회에서 라일란트를 최종 선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보고로 확정했다.
박선희 코리안심포니 대표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지휘자로서 코리안심포니를 한 단계 성장시키며 단체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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