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근대식 국립병원 개원칙서 바탕한 글꼴 나왔다..한글재민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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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갑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73)가 대한의원개원칙서(국가등록문화재 제449호) 속 한글필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글꼴 '한글재민2.0'을 내놓았다.
대한의원개원칙서는 서울대학교 병원의 전신이자 근대식 국립병원인 대한의원의 개원일에 순종황제가 내린 문서이다.
그는 이번 글꼴 개발을 기념해 2일부터 12월4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에서 특별전 '함께 쓰기 - 한글과 한자, 개원칙서에서 한글재민2.0으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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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박재갑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73)가 대한의원개원칙서(국가등록문화재 제449호) 속 한글필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글꼴 '한글재민2.0'을 내놓았다.
대한의원개원칙서는 서울대학교 병원의 전신이자 근대식 국립병원인 대한의원의 개원일에 순종황제가 내린 문서이다.
박 교수는 국민대 사회문화디자인연구소와 함께 '한글재민2.0'과 더불어 한자 재민체 4888자도 개발했다.
한자 재민체는 개원칙서의 한자 123자와 국한문혼용 외교문서에서 176자를 발췌해 기본 구조를 완성한 다음에 중국 서체 등을 참고했다.
한편 박 교수는 국립암센터 설립을 주도했고, 흡연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바꾸기 위한 금연 운동을 펼쳐온 암 연구의 권위자다.
그는 이번 글꼴 개발을 기념해 2일부터 12월4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에서 특별전 '함께 쓰기 - 한글과 한자, 개원칙서에서 한글재민2.0으로'를 개최한다.
특별전에서는 대한의원개원칙서의 한글과 한문을 재민체로 쓴 작품을 비롯해 삼일독립선언서 원문과 번역본, 대한민국임시헌장 원문을 재민체로 쓴 작품 등 총 9점을 선보인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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