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초호화 주거 · 숙박시설' 엘시티에 등장한 '텐트'..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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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자 초호화 주거, 숙박시설로 쓰이고 있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로비에 난데없이 텐트가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엘시티 레지던스 로비에 텐트 두 개가 등장했습니다.
현재는 생활형 숙박시설 관련 법이 개정돼 레저던스가 주거 용도로 분양이 불가능하지만 엘시티 레지던스 분양 당시에는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전체 호실 중 60∼70%는 주거 용도로 분양이 됐고 나머지는 숙박 위탁 가구가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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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자 초호화 주거, 숙박시설로 쓰이고 있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로비에 난데없이 텐트가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엘시티 레지던스 로비에 텐트 두 개가 등장했습니다.
엘시티 레지던스는 주거와 숙박이 가능한 시설로 입주민도 숙박 위탁 가구와 실거주 가구로 나뉘는데요.
텐트 설치도 이들 간 갈등 때문에 빚어진 겁니다.
숙박 위탁 가구가 로비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하려 하자 실거주 가구는 공용 장소인데 찬반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며 이를 막고 나선 겁니다.
급기야 안내데스크 설치를 막기 위해 텐트까지 설치했고 숙박위탁 가구도 이에 질세라 텐트를 치면서 주말 내내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입주민들은 이번 갈등은 한 건물에 숙박업과 주거가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빚어진 예견된 일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현재는 생활형 숙박시설 관련 법이 개정돼 레저던스가 주거 용도로 분양이 불가능하지만 엘시티 레지던스 분양 당시에는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전체 호실 중 60∼70%는 주거 용도로 분양이 됐고 나머지는 숙박 위탁 가구가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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