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오늘 손준성 검사 첫 소환 조사

박찬근 기자 2021. 11. 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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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2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정부과천청사로 불러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소환에 불응한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손 검사 측은 소환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포토 라인에 서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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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2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정부과천청사로 불러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월 10일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두 달만의 첫 피의자 소환입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소환에 불응한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부하 검사들에게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국민의힘 김웅 의원 등과 공모해 고발을 사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손 검사 측은 소환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포토 라인에 서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공수처도 "구체적인 출석 일자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사정에 따라 소환 날짜가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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