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美증시 '최고치' 행진..테슬라 8.5%↑[뉴욕마감]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 11. 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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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28포인트(0.26%) 오른 3만5913.84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8.29포인트(0.18%) 오른 4613.67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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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월가_황소상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28포인트(0.26%) 오른 3만5913.84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8.29포인트(0.18%) 오른 4613.67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7.53포인트(0.63%) 오른 1만5595.92로 거래를 마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1.560%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61%로 상승했다.

테슬라, 8% 이상 급등하며 1200달러 돌파
(그루엔하이드 로이터=뉴스1) 노선웅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 인근 그루엔하이드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현장을 방문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지난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테슬라는 이날 8.52% 오른120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회복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포드가 4.87% 상승한 가운데 보잉 주가는 3.64% 올랐다.

항공주와 크루즈주도 강세였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각각 3.29%, 2.96% 올랐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91% 상승했다.

노르웨이 크루즈와 카니발은 각각 5.24%, 4.10% 올랐다. 카지노주인 샌즈와 MGM은 각각 5.69%, 2.77% 상승 마감했다.

렌터카 업체 허츠는 10.09% 급등했다.

에너지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옥시덴탈 페트롤륨과 데본 에너지가 각각 3.81%, 4.76% 오른 가운데,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은 각각 4.12%, 4.35% 상승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는 약세...알파벳 3%↓
초대형 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알파벳은 이날 3.08% 하락했고, 넷플릭스는 1.38% 하락했다. 아마존과 애플 주가도 각각 1.62%, 0.57% 하락했다.

페이스북이 사명을 변경한 메타 플랫폼스는 1.98% 상승 마감했다.

(제니차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28일(현지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제니차에서 페이스북의 새 사명'메타'(Meta)와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 모양의 새 로고가 보이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우리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의 강화"라며 "코로나19 추세가 개선되고 있는데, 백신접종 및 부스터샷을 통해 내년에는 팬데믹 관련 리스크 개선이 실질적으로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세장, 시간 얼마 안 남았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UBS자산운용의 에반 브라운 헤드는 "걱정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며 "주식이 걱정의 벽을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투자전략가는 "이달 말 추수감사절 휴일까지 주가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하고 기업들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강세장의 지속 기간이 그리 길게 남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인 80달러를 넘어섰다. 2021.10.12.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0.27달러(0.32%) 오른 83.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5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72달러(0.86%) 오른 84.44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70달러(0.60%) 오른 179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9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5% 내린 93.89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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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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