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외국인 대상 '김치 문화' 일일투어..'참가비 무료'

박기락 기자 2021. 11.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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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과 1일부터 15일까지 '외국인 대상 김치 원데이 투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개최된 첫 행사는 '서울 김치'를 주제로 이하연 명인의 서울 김치 강연과 외국인 참여자들의 서울식 포기김치 만들기 및 시식 체험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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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명인이 전국 김치 소개..직접 만들기·시식 등 체험
외국인 대상 김치 원데이 투어© 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과 1일부터 15일까지 ’외국인 대상 김치 원데이 투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명의 김치 명인이 전국 6개 지역별 대표 김치를 주제로 저마다 다른 김치를 소개하고,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서울을 시작으로 6일 평창, 7일 광주, 10일 세종, 13일 대구와 15일 다시 서울에서 하루 2회씩 2주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에게는 직접 담은 김치와 지역 특산품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1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개최된 첫 행사는 '서울 김치'를 주제로 이하연 명인의 서울 김치 강연과 외국인 참여자들의 서울식 포기김치 만들기 및 시식 체험 등이 진행됐다.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10여명 및 유학생 등 다양한 국적, 나이, 직업의 외국인이 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김치와 곁들임 음식인 수육을 함께 시식했다.

현장에서는 호주 출신의 구독자 33만 유튜버 사라(Sara)가 통역 및 진행을 했으며, 회차별로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행사 영상을 별도 제작하고 유튜브 등에 알릴 계획이다.

2회 행사부터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오더렉트 예약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김치와 한식에 더욱 깊은 관심과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축된 오프라인 행사를 조심스럽게 재개한 만큼 외국인들이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체험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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