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사자로서 종전선언 관련 건설적 역할 원해"

곽상은 기자 2021. 11. 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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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전날 노규덕 외교부 평화교섭본부장과 영상으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류 특별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한반도 사무의 중요한 당사국이자 '조선 정전협정' 체결국으로서 한반도 평화 논의 추진, 종전선언 발표 등 사무에 관해 관련국과 소통을 유지하며 건설적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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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규덕 외교부 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중국 정부는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에서 건설적 역할을 하기 원한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알렸습니다.

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전날 노규덕 외교부 평화교섭본부장과 영상으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류 특별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한반도 사무의 중요한 당사국이자 '조선 정전협정' 체결국으로서 한반도 평화 논의 추진, 종전선언 발표 등 사무에 관해 관련국과 소통을 유지하며 건설적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 본부장으로부터 종전선언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한 뒤 "한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관련국과 국제사회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진하는 데 도움 되는 일을 많이 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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