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vs 김민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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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을 이긴 가운데 2차전 선발로 베테랑 정찬헌을 내세운다.
1차전 패배로 2차전이 더 중요해진 두산베어스는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친 김민규를 선발로 기용한다.
키움과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1 KBO WC 결정 2차전 선발로 정찬헌과 김민규를 예고했다.
두산 선발로 예고된 김민규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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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패배로 2차전이 더 중요해진 두산베어스는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친 김민규를 선발로 기용한다.
키움과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1 KBO WC 결정 2차전 선발로 정찬헌과 김민규를 예고했다.
올 시즌 전반기를 마치고 LG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정찬헌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4.01을 올렸다. 키움 이적 후 성적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99다.
특히 정찬헌은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유독 강했다. 올 해 2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면서 2승 평균자책점 0.82로 강했다.
포스트시즌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시절에는 포스트시즌에 13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다. 성적은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8로 썩 좋지 못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일 1차전 경기에 앞서 “꼭 정찬헌이 등판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5위로 정규시즌에 진출한뒤 1차전을 7-4로 이긴 키움은 2차전도 반드시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이룰 수 있다.
두산 선발로 예고된 김민규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2020년 KT위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긴데 이어 NC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세이브를 올렸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되긴 했지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선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규는 올시즌 정규시즌에서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7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군에 머문 시간도 길었다.
하지만 두 외국인투수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두산으로선 대안이 없다. 김민규가 지난해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다시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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