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위 신진서, 중앙 대마 공격 승부수..2위 박정환에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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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랭킹 1위 신진서(21) 9단이 한국 랭킹 2위 박정환(28) 9단을 누르고 우승 상금 3억원의 삼성화재배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신진서는 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남은 2, 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삼성화재배 정상에 오른다.
삼성화재배는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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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만 추가하면 삼성화재배 정상..지난해부터 세계대회 17연승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1국에서 이겨 기쁘지만, 시종일관 어려운 바둑이었다. 결승 2국에서는 제 페이스에 잘 맞춰 준비한 대로 좋은 바둑을 두고 싶다"(신진서 9단)
한국랭킹 1위 신진서(21) 9단이 한국 랭킹 2위 박정환(28) 9단을 누르고 우승 상금 3억원의 삼성화재배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신진서는 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남은 2, 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삼성화재배 정상에 오른다.
결승 1국은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신진서는 중앙 백 대마를 공격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불리해진 박정환은 반격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자 돌을 던졌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올해 세계 대회에서 16연승, 지난해부터는 17연승을 달렸다.
박정환 9단과의 상대 전적도 26승 20패로 한 발 더 앞섰다.
삼성화재배는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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