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회의 앞두고 상승 출발

권오은 기자 2021. 11. 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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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상승 출발했다.

1일(미 동부시각)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9.11포인트(0.47%) 오른 3만5988.6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포인트(0.18%) 상승한 4613.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5포인트(0.06%) 오른 1만5507.44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53%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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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상승 출발했다.

1일(미 동부시각)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9.11포인트(0.47%) 오른 3만5988.6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포인트(0.18%) 상승한 4613.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5포인트(0.06%) 오른 1만5507.44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표지판. /AP·연합뉴스

지난주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한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0% 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일부터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가 채권 매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결정하고 2022년 중반까지 완전히 종료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매달 1200억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채권을 사들여왔다.

그동안 테이퍼링을 여러 차례 시사했던 만큼 시장에 어느 정도 가격이 반영됐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조기 긴축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6%, 영국 FTSE100지수는 0.6.9%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53%가량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오르고 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8% 오른 배럴당 84.75달러에,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45% 상승한 배럴당 84.9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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