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교황청 대사 "교황청은 개별면담 내용 공개 안해..외교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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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65) 전 주교황청대사는 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언급이 교황청 보도자료에 없다는 지적에 "교황청 외교관행을 몰라서 나온 중대한 오류"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교황님이나 교황청은 개별면담 내용을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며 "고해성사 내용을 사제가 발설할 수 없듯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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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자 측에서 양해받아 공개해..원칙 따라 靑이 공개한 것"
(글래스고=뉴스1) 박혜연 기자,조소영 기자 = 이백만(65) 전 주교황청대사는 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언급이 교황청 보도자료에 없다는 지적에 "교황청 외교관행을 몰라서 나온 중대한 오류"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교황님이나 교황청은 개별면담 내용을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며 "고해성사 내용을 사제가 발설할 수 없듯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사는 "다만 면담자 측에서 교황청 측에 사전에 양해를 받아 면담시 대화내용을 공개할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은 이 원칙에 따라 교황님 말씀 일부를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에서) 초청장이 오면 기꺼이 가겠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교황청 보도자료에 관련 언급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청와대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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