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노태우 前대통령에 조전
한예경 2021. 11. 1. 22:4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1일 외교부는 중국·일본·태국·쿠웨이트·바레인·헝가리·과테말라·몰디브·세이셸·가봉 등 10개국으로부터 조전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옛 소련·중국과 수교를 맺는 등 북방정책을 펼친 것이 가장 큰 외교적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중국과는 1992년 수교를 이뤄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달 28일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님은 중국의 오랜 친구"라며 "중·한 수교를 결단한 업적은 지금도 우리 양국 국민들에게 의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노 전 대통령의 별세와 관련해 한국 국민에게 우리의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노 전 대통령은 복잡한 유산(complicated legacy)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한예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장동 승부수 던진 검찰…김만배·남욱·정민용 영장
- 서울 44조·경기 33조…지자체도 슈퍼 예산
- 식당가 "점심 오랜만에 만석…회식문화 사라져 저녁장사는 걱정"
- [단독] 교수님 왜 그러나…욕조강의 이어 먹방강의
- 이게 군대 급식이라고?…떡갈비 치킨덴더 `꽉 찬 식판`에 와글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40평 대신 조금 더 보태 50~60평 산다
- “신뢰 잃었다”…‘성범죄’ 태일, NCT 이어 SM서도 퇴출[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