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소통수석 "교황 면담으로 한미 간접 정상회담..北 '교황 초청' 의지 유효"

배주환 jhbae@mbc.co.kr 2021. 11. 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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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면담 직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간접 정상회담의 효과를 가졌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속 면담은 교황청의 배려와 의지가 아닐까 저는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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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면담 직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간접 정상회담의 효과를 가졌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속 면담은 교황청의 배려와 의지가 아닐까 저는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선 "문 대통령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북한과 바티칸, 양국의 외교관계에 직접 개입할 수 없는 것은 상식"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북한에 그런 메시지가 잘 전달됐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수석은 또,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북한은 이미 최고지도자가 교황 초청 의사가 있음을 밝힌 바 있고,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 나름대로 여건이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황 면담 전 남북간 물밑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물밑 접촉 결과가 밖으로 나오면 물밑접촉이겠느냐"면서도 "여러 단위에서 물밑으로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이고 당연한 의무"라고 답했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153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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