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소통수석 "교황 면담으로 한미 간접 정상회담..北 '교황 초청' 의지 유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면담 직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간접 정상회담의 효과를 가졌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속 면담은 교황청의 배려와 의지가 아닐까 저는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면담 직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간접 정상회담의 효과를 가졌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속 면담은 교황청의 배려와 의지가 아닐까 저는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선 "문 대통령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북한과 바티칸, 양국의 외교관계에 직접 개입할 수 없는 것은 상식"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북한에 그런 메시지가 잘 전달됐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수석은 또,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북한은 이미 최고지도자가 교황 초청 의사가 있음을 밝힌 바 있고,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 나름대로 여건이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황 면담 전 남북간 물밑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물밑 접촉 결과가 밖으로 나오면 물밑접촉이겠느냐"면서도 "여러 단위에서 물밑으로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이고 당연한 의무"라고 답했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1534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방역패스' 적용해보니‥계도기간 이후 마찰 우려도
- 오늘부터 '접종자 구역'‥야구장 치맥·영화관 팝콘 관람
- 윤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나"‥이 "로봇을 학대했다니"
- 첫날 투표율 40% 넘어‥홍 '대구' vs 윤 '수도권' 공략
- [바로간다] 반려동물 1천만에 늘어나는 유기동물‥결국은 '안락사'?
- 17만 명 다녀간 이태원‥핼러윈 쓰레기·불법촬영 후유증
- 협력사에 책임 떠넘긴 KT‥소상공인 보상 고작 '7천 원'
- 길거리서 6살 아이 폭행한 엄마‥"신경쓰지 말라"
- 안, 세번째 도전 "판 갈아야할 때"‥단일화 기싸움도
- '651억 배임' 유동규 추가 기소‥정영학은 구속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