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5.2% vs 홍준표 34.2%.. 이재명 36.5% vs 윤석열 36.6%

김민서 기자 2021. 11. 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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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론硏 양자대결 조사, 오차 범위내에서 초접전

대선 후보 양자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양자 가상 대결에서 홍준표 의원 34.2%로 이 후보(35.2%)에 1%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이 후보 지지율은 1.5%포인트가 빠졌다. 윤 전 총장은 36.6%로 이 후보(36.5%)에 0.1%포인트 앞섰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 지지율은 1.0%포인트 하락했다.

홍 의원과 윤 전 총장 모두 다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 범위 안에서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한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33.2%), 홍 의원(28.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0%), 정의당 심상정 후보(2.9%),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1.9%)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지지율 변동이 없었으나 홍 의원은 2.0%포인트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대입한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33.2%), 윤 전 총장(32.4%), 안철수 대표(2.5%), 심상정 후보(2.3%), 김동연 전 부총리(1.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0.4%포인트 하락하고, 윤 전 총장은 2.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 조사에선 홍 의원이 38.6%로 34.0%를 기록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11.4%,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5%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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