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겨냥 "상왕에 기대면 담벼락에 깔려 죽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당내 경선 최대 경쟁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누구에 기대어 하는 정치는 담벼락이 무너지는 순간 같이 깔려 죽는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스스로 국민들의 튼튼한 담벼락이 되어야 올바른 지도자가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저는 모실 상왕이 없다. 오로지 국민과 당원만이 저의 상왕"이라며 "상왕에 기대어 대통령선거를 해 볼려고 시도 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어리석고 못났다"고 꼬집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당내 경선 최대 경쟁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누구에 기대어 하는 정치는 담벼락이 무너지는 순간 같이 깔려 죽는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스스로 국민들의 튼튼한 담벼락이 되어야 올바른 지도자가 된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자신을 추켜세우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고(故) 노태우 대통령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대선은 이재명 대 윤석열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는 등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홍 후보는 "저는 모실 상왕이 없다. 오로지 국민과 당원만이 저의 상왕"이라며 "상왕에 기대어 대통령선거를 해 볼려고 시도 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어리석고 못났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난 탄핵 대선때 한창 기세를 올리시던 어느 후보님은 박지원 상왕론 한방에 무너졌다"고도 했다. 지난 2017년 대선 초반 기세를 높이다 곤두박질 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윤 전 총장에 빗댄 셈이다.
m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동석, 파경 전 박지윤에 부부간 성폭행? 국민신문고 접수
- '아내 4명·여친 2명' 백수男 "한달에 성관계 28회, 자녀 54명 목표"
- '팬 폭행 연루' 제시,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본인 요청"
- "내 아들 등골 빼먹니? 부부관계 하지 마라" 김현태 아내, 시모에 들은 폭언
- 김미려 "돈 떼먹은 지인 내게 가슴 축소 수술 권유…그 사진으로 협박"
- 노홍철 "군대 속옷에 '미남'이라고 썼다 엄청 맞았다" 폭행 피해 고백
- "결혼 앞둔 아들에 못한 결혼식 먼저 하겠다는 예비 시모, 이게 맞나요?"[이 결혼 OX]
- "길거리서 엉덩이 성추행한 지적장애 중년남…아직도 동네 돌아다닌다"
- 김재중 母 "너희 둘은 성공했는데 하나가 빠져서…"박유천 언급에 정적
- 최동석 "연락하지 마쇼, 아주 질색" 저격글, 장인어른한테 한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