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 올 때 좋은 음료 5

이용재 2021. 11. 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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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

푹 잤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은데 누워도 잠이 오지 않을 때, 겨우 잠이 들었다 싶은 순간 눈을 떠서 다시 잠들지 못할 때, 몸은 물론 마음까지 힘겨워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돕는다.

◆ 강황 라떼 = 잠이 안 올 때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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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불면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 푹 잤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은데 누워도 잠이 오지 않을 때, 겨우 잠이 들었다 싶은 순간 눈을 떠서 다시 잠들지 못할 때, 몸은 물론 마음까지 힘겨워진다.

불면을 극복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밤이 깊으면 TV를 끄고, 휴대폰도 손에서 놓아야 한다. 침실의 조도는 낮게, 기온은 서늘하게. 식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과식을 피하고 알코올은 멀리하는 게 좋다. 대신 차나 주스를 마실 것. 미국 '헬스닷컴'이 숙면을 돕는 음료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툴시차 = 홀리 바질차라고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돕는다. 툴시차 외에도 시계꽃차, 발레리안차, 카모마일차 등 허브차에는 불안을 다독이고 마음을 평안하게 함으로써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 대추차 =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 잠을 설치는 일이 잦다면 대추차를 마실 것.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추씨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대추차를 끓일 때는 반드시 대추를 통으로 달여야 한다.

◆ 타르트체리 주스 =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의 가용성을 높임으로써 숙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생산을 돕는다.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450그램 정도의 타르트체리 주스를 마신 이들은 플라시보 음료를 마신 이들에 비해 수면 시간이 84분 정도 길었다.

◆ 강황 라떼 = 잠이 안 올 때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우유를 좋아하지 않거나 우유를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강황 라떼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몬드 우유 같은 식물성 우유에 강황 한 티스푼을 넣고 데울 것. 취향에 따라 꿀을 타거나 정향, 계피 등을 얹으면 잠을 부르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키우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레몬수 = 몸에 수분이 충분해야 푹 잘 수 있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 꿀꺽꿀꺽 물을 마셨다간 한밤중에 화장실에 들락거리기 쉽다. 낮에 물을 충분히 마실 것. 밍밍한 맛이 싫다면, 또는 물 냄새가 거슬린다면 사과, 자몽 등 과일을 우린 물을 마시는 게 방법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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