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0개월 만에 외국인 개별 관광객 입국 허용

곽상은 기자 2021. 11.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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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20개월 만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치고 당국이 인정하는 조건을 갖춘 경우에 한해 입국이 가능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의 관광목적 개별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입국 허용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가운데 당국에서 면역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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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20개월 만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치고 당국이 인정하는 조건을 갖춘 경우에 한해 입국이 가능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의 관광목적 개별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 만입니다.

입국 허용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가운데 당국에서 면역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제한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2회차 접종 후 1주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시노팜 백신은 2회차 접종 후 2주일이 지난 경우 입국이 가능하며, 마지막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입국할 수 없습니다.

1차례만 맞는 얀센 백신의 경우도 접종 후 14일부터 180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까지 입국할 수 있습니다.

또 이들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은 경우는 접종 14일 후부터 입국할 수 있고, 감염 후 회복자 또는 감염회복 후 1차례 접종자도 입국 허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러시아산 스푸트니크Ⅴ 백신 접종자는 이스라엘행 항공기 탑승 전에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에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혈청 검사도 받고, 그 결과를 입국 직후 제출해야 합니다.

가장 위험도가 높은 '적색'으로 분류된 국가나 델타 변이의 하위 변종(AY 4.2) 확산 국가에서 온 여행객의 입국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화한 이스라엘은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4차 유행을 겪자 세계 최초로 부스터샷을 도입해 현재 감염을 어느 정도 통제한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계획은 거듭 지연됐고, 이스라엘 관광산업도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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