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COP26 정상회의 참석..영국 순방일정 시작

글래스고(영국)=정진우 기자 2021. 11. 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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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1시11분 COP26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스코티쉬이벤트캠퍼스(SEC)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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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COP26 정상회의]
[글래스고=뉴시스] 김진아 기자 = COP26(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을위해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1.11.01.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1시11분 COP26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스코티쉬이벤트캠퍼스(SEC)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 도착한 후 올해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행사가 열리는 본회의장으로 입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 의장국 프로그램 '행동과 연대' 라운드테이블 연설 등을 통해 한국의 상향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하고,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한다.

또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도 선언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글로벌 메탄 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연대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이곳에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00여개 국 정상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7박9일 일정으로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이탈리아 로마를 출발해 영국 글래스고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김건 주영국대사, 영국 측에서 버틀러 외교부 대표, 로스 영국여왕실 법률담당이 문 대통령을 마중 나왔다.

문 대통령은 COP26 일정을 마치면 2~4일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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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영국)=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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